녹십자·에스맥 등 혈장치료제 관련주 이틀째 ‘강세’…임상 이달내 진행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혈장치료제의 임상이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혈장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녹십자는 전거래일 대비 4.60%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녹십자홀딩스2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에스맥은 4.17% 오른 1,500원에 거래 중이다.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2우, 에스맥은 전일(13일)에도 각각 15.68%, 29.84%, 7.46% 상승 마감했다.
이날 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오는 18일부터 생산돼 이달 내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환자 몸속의 혈장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안전성면에서 이미 검증받았다는 판단 아래 임상1상이 면제된다. 혈액 공여자도 확보한 만큼 이달 내 임상2상이 곧바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여러 방식의 치료제 중 혈장치료제가 가장 빠른 임상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는 방역당국과 함께 현재 혈장치료제 GC513A를 개발 중이다.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이노나는 혈장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에스맥은 자회사 금호에이치티와 함께 다이노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다이노나의 지분을 50.68%로 확대했다. 이중 2대주주 금호에이치티의 지분은 20.77%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탄핵 후폭풍 속 난항 겪는 NH농협금융·은행 수장 인선
- 크레버스, 120억원 규모 ‘영구 교환사채’ 발행…"재무구조 개선"
- 美 'FOMC 쇼크'에 증시 급락…코스피 2.33%, 코스닥 2.16% 하락 개장
- 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 JB금융지주,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 우리소다라銀, 포스코 인니법인에 공급망금융 등 2억 달러 지원
- 광주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금 전달…"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 KB금융, 사랑의열매 성금 200억 전달
- IBK벤처투자 1,000억 규모 첫 펀드 결성·1호 투자 집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엠케이바이오텍,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 그린바이오부문 우수기업상
- 2DNK, 2025년 비전 선포…’국내 PMS 시장 내 1위 도약’
- 3LG전자,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 출시
- 4LIG넥스원, 방사청과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 계약 체결
- 5부산 초·중학생, 학교서 익힌 영어 말하기 능력 뽐내기
- 6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문성호 사무국장 원강수 시장 수사 촉구 1인 시위 벌여
- 7동반위·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에 '상생음료' 무상 제공
- 8증권가 "내년 美 금리 인하 3차례 예상…물가 불확실성 높아"
- 9제주항공-제주해경, 해양 환경보호·생물 다양성 보전 ‘맞손’
- 10GS칼텍스-KAIST,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위해 '맞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