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딜' 58조 투자… IT서비스 전문 ‘아이티센그룹’ 관심UP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정부가 ‘디지털 뉴딜’에 2025년까지 58조 2000억
원을 투자해 90만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혀 IT업계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14만여 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5세대(5G) 이동통신망 조기 구축 등의 데이터 댐 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AI) 정부로의 전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국민안전 기반시설(SOC)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의 주요 사업도 이뤄진다. 정부는 올해 추경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이 화제가 되며 IT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IT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티센은 최근 보건복지부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장비 설치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관련 서비스에 가입된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소규모 전산실에서 운영 중인 공공부문의 정보시스템을 2025년까지 민간·공공 클라우드센터로 전환하기로 밝혀,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 콤텍시스템(031820)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기존의 네트워크 중심 사업을 질적으로 향상하는 것은 물론,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우선으로 사업모델을 정비하고 있다.
아이티센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국가계약법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여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최저입찰가격 기준을 예정가격 대비 80%에서 90%로 10%포인트(P)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통과된 SW진흥법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SW 생태계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투자로 인해 당사의 사업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어 관련 사업 분야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 뉴딜을 비롯 최저입찰가격 기준 상승 및 다양한 정부의 정책 변화를 맞아 양적, 질적으로 상승한 최고의 IT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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