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 강력 조치?

미국 FDA가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국내에서도 술렁이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통, 프로모션을 진행한 ‘일부’ 전자담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모든 전자담배가 판매 금지를 당했다는 건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FDA에서 경고메일 받은 미국 전자담배 회사는 퍼프바를 포함한 10개 업체이며, 경고 내용 또한 가향 전자담배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
청소년을 타겟으로 한 직접적 마케팅, 판매가 금지된 주(뉴욕주에서
온라인 판매) 판매가 문제가 된 부분이다. FDA에서 메일을
받은 전자담배 업체들은 마케팅 및 승인절차에 대한 시정 계획서 제출을 요청한 상태로 금지명령은 아니다.
이번에 판매 금지 조치를 받은 퍼프바 등 일부 전자담배는 ▲판매하고
있는 전자담배 제품 중 일부 신규 출시한 일회용 전자담배를 허가 받지 않고 판매 및 유통 ▲과자, 팝콘, 캔디, 만화 캐릭터
등의 식품 패키지를 전자담배에 유사하게 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마케팅 등의 이유로 이러한
조치를 받았다.
이 일의 발단이 된 퍼프바는 FDA에서 정식 판매 승인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청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판매를 강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FDA 공식 보도자료 어디에도 일회용 전자담배 전체를 금지했다는
내용은 없다.
퍼프바와 함께 FDA의 경고메일을 받은 업체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퍼프바 같은 경우 퍼프바를 판매하는 일부 인터넷 쇼핑몰 중에서 전자담배 판매가 금지된 뉴욕에서 판매를
하여 문제가 일어난 것이며, 퍼프바의 다른 자사브랜드는 정상 판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 기준을 준수한 제품들은 지금도 미국 내에서 활발히 유통
및 판매 중이다”라고 전했다.
주마다 전자담배 판매에 관련된 정책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 전체에서 판매 금지를 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따라서 미국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에 따른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는 불필요한 것이다. 국내 유통되는 전자담배는 법적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합법적인 제품들이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과는 연관된 부분이 없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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