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국 연준과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 6개월 연장
전국
입력 2020-07-30 08:08:21
수정 2020-07-30 08:08:21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의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30일 오전 3시 미국 연준과의 통화 스와프 계약 만료 시기를 올해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측은 "최근 글로벌 달러화 시장과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하고 있어 통화스와프 연장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 규모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며 계약 기간만 6개월 연장된다.
한은은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과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국내 외화자금시장 동향을 감안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방식의 외화 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대상작. . .“이 나이에 대학?… 늦깎이 도전” 감동
- 영천시, 2025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실 운영...“감사서 87건 지적”
-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안세영 인도시네시아 오픈 우승' 염원
- “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대상작. . .“이 나이에 대학?… 늦깎이 도전” 감동
- 2영천시, 2025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 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실 운영...“감사서 87건 지적”
- 4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안세영 인도시네시아 오픈 우승' 염원
- 5“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6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7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8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9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10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