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색·증산뉴타운서 3개 단지 동시 분양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3개단지, 총 3,283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동시에 공급한다. 

GS건설은 수색·증산뉴타운에서 3개 단지를 동시에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은평 증산2구역에는 DMC센트럴자이, 수색6구역에는 DMC파인시티자이, 수색7구역에는 DMC아트포레자이가 들어선다.

DMC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동, 전용 38~84㎡, 총 1,388가구(일반463가구) 규모다. DMC파인시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 39~84㎡, 총 1,223가구(일반453가구), DMC아트포레자이는 지상 3층~지상 22층, 8개동, 전용 39~84㎡, 총 627가구(일반307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DMC파인시티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이들은 모두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상암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 수색역 인근의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개 단지 견본주택은 자이 및 각 단지의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 앱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된다.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서는 평면 설명, 청약 자격 요건 등을 설명한다.

견본주택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청약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견본주택에는 업계 최초로 로봇 안내원 ‘자이봇’을 선보인다. 이 로봇은 단지 개요 및 배치, 평면을 비롯해 견본주택 내 공간을 안내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방문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접촉 홍보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DMC아트포레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3개 단지는 모두 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다. 오는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세 단지 모두 26일로, 중복청약은 불가능하다. 세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2만원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3개 단지 모두 입지환경이 우수하고, 전 주택형이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이 끝나면 1만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므로 입주 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273-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DMC센트럴자이 2022년 3월, DMC파인시티자이 2023년 7월, DMC아트포레자이 2023년 2월 예정이다. /hey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