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선 가나…동학개미, 8월 들어 순매수 2조↑

[앵커]
오늘(10일) 코스피가 또 한 번 연고점에 도달했습니다. 0.10% 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1% 넘는 상승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2,400선을 목전에 둔 증시 흐름, 이소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0.10% 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오늘(10일) 1.48% 상승한 2,386.38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거침없는 매수세에 연고점 기록은 또 한 번 경신됐습니다.
일명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는 이달 들어 다시 한 번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서만 2조원이 넘게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8,5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수했고, 오늘 시장에서도 3,52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외국인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을 보이다 지난 7월 반년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귀환’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외국인은 다시 순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역시 지난달 27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하고 있는 상황.
개인투자자의 불붙은 순매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를 누르고 증시를 2,400선에 안착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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