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일부단체 광복절 집회 강행 매우 우려…엄정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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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14 10:11:22
수정 2020-08-14 10:11: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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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광복절인 내일(15일)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에도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강행하려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서울시의 엄정 대처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집회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5일 시내 집회를 예고한 26개 단체에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여전히 일부 단체는 집회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상황이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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