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1조 中 보톡스시장 진출…코로나19 치료제 본계약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0-08-21 14:33:29 수정 2020-08-21 14:33:29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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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한국비엔씨가 1조 중국 보톡스 시장 수출에 나섰으며 미국 FDA 임상2상 진행중인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본계약을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급등세다.

21일 오후 2시 28분 현재 한국비엔씨는 전 거래일보다 18.48% 상승한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현재 식약처에서 보쿨리놈톡신(보톡스)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내년말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비엔씨의 보툴리놈톡신보톡스은 올해 1월 수출허가를 받고 6월부터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남미와 동남아에도 보쿨리놈톡신 샘플을 공급 중이며 9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는 세종시 공장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승인을 진행중인 대만의 골든바이오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의 공동임상, 허가ㆍ제품화 및 한국 판권 확보 등에 관한 본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바이오텍이 미 FDA 2상 승인을 받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수 있어 그 전에 최종 협의를 마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보톡스 시장 규모는 1조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1조 7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보톡스 시장 규모가 1400억원 가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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