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업생산 0.1%↑…소비 6.0%↓·투자 2.2%↓
경제·산업
입력 2020-08-31 09:14:47
수정 2020-08-31 09:14:4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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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책효과가 줄어들며 소매판매와 투자가 동반 감소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1.6%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3%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6.0% 줄었다. 지난 2월(-6.0%)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폭이 7월부터 축소됐고 긴급 재난지원금이 5∼6월에 소진되는 등 정책효과가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승용차 등 내구재(-15.4%), 의복 등 준내구재(-5.6%), 의약품 등 비내구재(-0.6%) 소비가 일제히 감소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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