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에코프로비엠, EV 매출 비중 확대 본격화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기차(EV)향 매출 비중 확대 본격화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김광진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의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2022년 이후의 중장기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 신공장(CAM5), 내년 CAM6 가동으로 EV향 매출비중이 본격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미 2분기부터 CAM5가 가동이 본격화해 SK이노베이션향 대응 중이며 하반기 가동률 상승, 전방시장 수요 회복으로 공급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CAM6는 내년 하반기 양산 가동을 통해 삼성SDI 차세대 EV용 배터리인 Gen5에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EV 배터리향 매출 비중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EV향 매출은 지난해 1,450억원(매출비중 23.6%) 수준에서 올해 3,400억원(매출비중 39.3%) 내년 7,400억원(매출비중 55.5%)으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장기 확실한 성장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 생산능력은 연 3만9,000톤 수준이지만, CAM5,CAM6 가동 본격화로 내년말 기준 연간 11만2,000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이론적으로 약 3조원이상의 매출이 가능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이니켈 양극재를 국내 업체들중 EV용으로 가장 먼저 상용화하며 레퍼런스를 축적 중인 업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EV시장내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는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증가할 수 밖에 없지만, 안정성에 대한 이슈가 상존할 수 밖에 없어 기술적으로 검증된 동사의 가치가 지속 부각될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매출 4조원 달성 목표를 제시하며 18만톤 생산능력으로 확대할 예정임을 밝힌바 있다. /jjss1234567@s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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