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소비 시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뜬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최근
비대면, 언택트 소비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규모로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 확대의 주역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직후인 올해 3~5월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개인 사업자 수는 코로나19 직전 3개월보다 58% 급증했다. 쿠팡도
신규 판매자가 늘어나긴 마찬가지다. 마켓플레이스의 올해 상반기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다. 위메프는
지난해까지 월 기준 2,000곳 안팎의 신규 파트너사가 늘었지만 올해는 평균 4,000곳 이상의 파트너사가 매달 새롭게 들어오고 있다.
전체 파트너사 수는 지난 1월 말 대비 17% 증가했다. 이외에
이베이코리아와·롯데온·티몬·11번가 등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도 입점 판매자를 늘려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커머스 업체들이 수수료 할인 등 창업자 모집에 경쟁적으로 나서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 입장에서도 입점 업체와 제품 종류를 늘리는 것이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같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확대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오픈마켓 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업체도 성장하고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직접 매입이 없어도 상품을 조달할 수 있고, 배송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점포도 필요 없고, 재고도 남지 않으며 포장·택배도 알아서 해주다 보니 초기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다.
온라인 창업 지원 솔루션 업체인 빅로드 컴퍼니는 고객사들이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영 빅로드 컴퍼니 대표는 "창업초기 상품수집 및 입점,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나 팁, 운영 사례 등을 교육하고 시기와 환경에 맞춰 원격으로 창업자들의 운영을 돕는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솔루션을 이용한 창업자 모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아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판단, 항소심도 유지
- 한빛-나노 발사 또 연기…이노스페이스 "기술 점검"
- 日금리인상에도 엔저…유로 대비 엔화 가치 역대 최저
-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K-어묵 삼진식품 상장
- 라셀턴 발톱 세럼, 소비자 평가 기반 브랜드 6관왕 성과
-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다음 주도 내릴 것"
- 고환율·변동성 장세 속 서학개미 투심 다소 회복
- 내년 하반기 출시 '의약 젤리', 가방 속 필수템 될까
-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시각 재차 연기…"오전 9시 30분 발사"
- ‘흑백요리사2’ 방영에…식품업계, ‘셰프 협업 마케팅’ 봇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아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판단, 항소심도 유지
- 2한빛-나노 발사 또 연기…이노스페이스 "기술 점검"
- 3日금리인상에도 엔저…유로 대비 엔화 가치 역대 최저
- 4'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K-어묵 삼진식품 상장
- 5라셀턴 발톱 세럼, 소비자 평가 기반 브랜드 6관왕 성과
- 6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다음 주도 내릴 것"
- 7영천시, 올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 종합 점검. . .2025년 영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 개최
- 8영천시, ‘2025년 미래영천포럼’ 최종 보고회 개최
- 9영천시,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 수상
- 10김천시, 미래산업 대전환에 돛 올리다. .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 착공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