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갚는 적자성 국가채무 내년 593조원
경제·산업
입력 2020-09-07 08:57:43
수정 2020-09-07 08:57:43
지혜진 기자
0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국민이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 593조원 수준일 전망이다. 4년 뒤인 2024년에는 9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가채무는 금융성 채무와 적자성 채무로 나뉜다. 융자금(국민주택기금)이나 외화자산(외국환평형기금) 등 대응 자산으로 상환할 수 있는 금융성 채무와 달리 적자성 채무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갚아야 한다.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2024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가채무 945조원 중 적자성 채무는 593조1,000억원으로 약 62.8%이다.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 기준으로 적자성 채무는 51조2,000억원이다. 국가채무(839조4,000억원)의 60.9%를 차지한다.
내년에는 81조9,000억원이 늘어난다. 국가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포인트 높아진다.
2022년 국가채무 1천70조3,000억원 중 64.6%인 691조6,000억원, 2023년 국가채무 1,196조3,000억원 중 66.5%인 795조7,000억원, 2024년 국가채무 1,327조원 중 67.8%인 899조5,000억원까지 증가한다.
적자성 채무가 늘어남에 따라 이자비용도 늘어난다. 올해 총 이자지출 비용은 17조원이지만, 2024년에는 23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T, 소액결제 피해 신고…경찰·KISA 현장조사
- 제이디솔루션, IFA ‘혁신상’…독자 음향기술 세계서 인정
- [IAA 모빌리티 개막] 신형 전기차 대격돌…獨 ‘안방 수성’ VS 中 ‘물량 공세’
- 코스맥스, 해외 공장·건기식 확대…글로벌 전략 가속
- 국산 P-CAB 신약, 해외진출로 ‘K-블록버스터’ 도전
- 대우건설, 伊서 2억 유로 자금 조달…“자재·장비 협업”
- LG화학·토요타그룹 양극재 ‘맞손’…“中 지분 줄여 美 공략”
- 고려아연, ‘전략광물 안티모니’ 美에 50톤 추가 수출
- 김길래 고엽제전우회장 "후유의증 예우 위해 정부·국회 나서야"
- 쿠팡 CPLB, 경북경제진흥원과 지역 중소 제조기업 PB상품 개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양생명
- 2영천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실시
- 3한수원, ‘APEC 회원국 바이어 초청 K-원전 Biz 로드쇼’ 개최. . .전 세계 바이어 한자리에
- 4포항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 본격 착수
- 5포항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농특산품 수출 시장 확장
- 6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12일 마감…마지막까지 신청 지원 총력
- 7조지연 의원 “자인면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된다”. . .국비 90억원 투입
- 8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제247회 임시회 상임위 일정 마무리
- 9대구보건대학교, 한일 방사선기술교육 하계 교류회 참가
- 10영천시, 관광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