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전체 좌석의 50%만 예매 가능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철도(이하 코레일)는 ‘2020년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가 8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철도 승차권은 코레일이 연휴 수송 기간 운행하는 열차의 전체 좌석 200만석 중 절반인 100만석만 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이다.
또한 열차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판매하며, 100% 비대면으로 예매가 이뤄진다. 지난 1일 이미 예매가 끝난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은 창가 좌석이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약 가능 승차권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예매가 각각 이뤄진다.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지난 1일 전화로 승차권을 접수한 고객(경로·장애인)은 9일부터 13일까지 반드시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연결되는 바로 가기 링크나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창가 좌석만 판매하게 됐다”며 “가족 단위라도 떨어져 앉아야 하는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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