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C “子 아이지스, 美 수출 확대…생산 라인 풀가동”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4차산업 기술 기반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139050, 이하 DBC)가 전방위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DBC는 올 하반기 들어 연결 자회사 아이지스의 복층 유리 제조설비 관련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최근까지의 수주 물량이 올해 연간 생산 케파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지스는 올해 연말까지 모든 생산 라인이 풀가동에 돌입, 설비 생산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DBC는 전 세계적으로 그린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아이지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와의 협업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제로에너지 빌딩 의무화 정책에 따라, 건물 내 열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사양 복층 유리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 수주 상황도 점진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지스는 국내 1위 복층 유리 자동화 제조설비 업체다. 의무 시행되는 제로에너지 빌딩 정책에 부합하는 고사양 유리 제조는 정교한 작업 프로세스를 필요로 하는 탓에 자동화 설비가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지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내에 의무 도입되는 제로에너지 빌딩 정책처럼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린 에너지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사양 유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유리 가공 업계의 경우, 자동화율이 최하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내년 이후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이지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74%를 보유한 DBC다.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한 아이지스는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프리 IPO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2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3"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4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5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6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7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8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9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10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