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證 “팬엔터, 기업 가치 상승 변곡점에 놓였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유화증권은 11일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펜엔터)에 대해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종합편성채널·케이블·웹 등에서의 드라마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양형모 연구원은 “팬엔터는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 속에서 기업의 가치가 대폭 레벨업 될 소위 변곡점에 있다”며 “대형 플랫폼 기업들로부터 자금 투자를 추진 중이고, 넷플릭스와도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넷플릭스는 팬엔터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으려 준비 중인 것으로 예상한다”며 “팬엔터가 오히려 넷플릭스와만 드라마를 제작해야 하는 계약을 지양하고 있어 넷플릭스 외에도 다른 OTT사와의 추가 장기계약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제작비 148억5,000만원이 소요된 박보검·박소담 주연의 드라마 <청춘기록>이 순항 중”이라며 “이미 10% 이상 이익은 확보한 상황이고, 향후 tvN과 모든 저작권을 공동소유하며 공평하게 수익을 나누게 되기 때문에 <청춘기록>의 성공은 곧 팬엔터의 실적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기업의 지분참여가 이뤄지고, 글로벌 OTT사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현실화 된다면 제작 능력(Capa)는 대폭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팬엔터는 보유한 IP 재생산 및 향후 IP 신규 확보, OTT·방송사와 수익 균등 공유하는 드라마 제작사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은 레벨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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