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테크, 공모가 5만4,300원 확정… 희망밴드 최상단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원방테크는 공모가를 5만4,3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방테크가 지난 8~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3,000원~5만4,300원) 최상단인 5만4,300원에 확정됐다. 이에 따라 원방테크의 공모금액은 69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332억원 수준이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중 미팅에 참여한 주요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며 “수요예측 참여 기관 대다수인 97.3%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고, 주요 기관의 경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는 등 원방테크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원방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2차 전지·제약/바이오 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후 31년간의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린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국내 2차 전지 생산업체 3사를 고객사로 둔 원방테크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이사는 “원방테크의 기업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차세대 기술 확보에 힘쓰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원방테크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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