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200억 규모 유증 결정…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영역 확장

증권·금융 입력 2020-09-11 18:17:00 수정 2020-09-11 18:17:0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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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기업용 UI(사용자인터페이스), UX(사용자경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총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투비소프트는 운영자금 목적으로 100억원, 채무상환자금 목적으로 100억원을 조달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채무상환자금은 기발행된 전환사채 상환 및 소각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채무상환자금 조달 목적의 유상증자 납입일은 9월 21일이며 운영자금 조달 목적의 유상증자 납입일은 11월 6일이다. 납입 대상자는 모두 ㈜매그넘비이비코리아로 동일하다.


투비소프트의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투자회사인 라이언트리 글로벌 인베스터스(Liontree Global Investors, 이하 라이언트리)가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았다.


라이언트리는 크리스토프 올레쉬(Kristof Olesch)가 설립한 IT 전문 투자회사다. 인공지능(AI), 분산 컴퓨팅, 데이터 과학 분야의 최신 기술 및 혁신 기술에 주로 투자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라이언트리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향후 인공지능, 전기차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에 있어 당사를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이번 자금 조달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았다”며 “향후 투비소프트의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 개발 및 전기차 자동운행 소프트웨어 사업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비소프트에 대한 지분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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