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생산적금융·신뢰"…증권가 수장들의 신년 화두

금융·증권 입력 2026-01-05 17:25:34 수정 2026-01-05 18:20:16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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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사 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CEO들은 공통적으로 AI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생산적 금융 확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증권가 CEO들의 신년사에 나타난 올해 경영 전략의 공통 키워드는 AI 혁신, 생산적 금융, 리스크 관리입니다.

AI 기술에 대해선 업무 보조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차별화 요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습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AI는 지원도구가 아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강력한 무기”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라이선스를 가진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도 'AI는 사업 모델 전체를 혁신하는 엔진'이라며 “AI 역량을 생존 필수 요소로 삼고 모든 업무 과정을 AI관점에서 재설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AI 역량을 고도화해 MTS 구축, 자산 관리 역량 강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활용안을 제시했습니다.

모험자본 공급에 앞장서자는 목소리도 공통적이었습니다. IMA와 발행어음 등을 통한 증권사의 생산적 금융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영향입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IMA는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 자금을 창의적인 투자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인가를 철저히 준비하고, 모험자본 투자 선봉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9월 IMA 인가를 신청한 NH투자증권은 해를 넘겨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IMA 1호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증권사의 강점인 기업 금융을 통해 혁신 기업에 모험 자본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확대하겠다 밝혔습니다.

내부통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내부통제는 의무가 아닌 습관”이라며 신년사 전반에 걸쳐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ETF LP부서 임직원의 업무 수행 중 목적 외 선물매매로 1300억원대 규모의 손실이 나는 등 내부통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는 '상시필수'라고 강조했으며,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도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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