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에 또…소노인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경제·산업
입력 2026-01-05 17:24:12
수정 2026-01-05 18:17:56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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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이 경영난에 빠진 티웨이항공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섰는데요. 당초 추진하던 기업공개까지 미루면서 항공업에 힘을 싣고 있지만,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이 자금 투입을 이어가며 티웨이항공 경영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다만, 항공 사업을 향한 적극적 확장 사업이 오히려 그룹 전체의 재무리스크로 돌아온다는 지적.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티웨이항공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1000억 원을 출자해 주식 6382만여 주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지분율을 기존 30%대에서 약 43%까지 보유하게 되면서 실질적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이처럼 연이은 자금 수혈에 나서는 이유는 지난해 인수한 티웨이항공의 재무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만 2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적자 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추가 자금 투입 없이는 재무구조 개선이 어렵다는 판단에 소노인터내셔널은 올해도 티웨이항공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초 추진하려던 소노인터내셔널의 IPO(기업공개) 일정도 미루고, 항공사업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면서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을 인수하기 전인 지난 2024년 말 부채비율은 612.14%를 기록하는 등 전년(598.51%)보다 확대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의 실적 회복이 지연될 경우 재무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소노인터내셔널의 승부수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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