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 대중화로 실적 개선 지속”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골프존뉴딘홀딩스에 대해 “골프 대중화로 그린피 인상에 따른 매출 상승 등은 호재로 작용하여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9,470원으로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3억원, 1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4%, 2,185.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년 대비 우기 일수가 많아 기후에 의한 영업 환경 악화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전분기 대비 코로나19의 악영향이 비교적 제한적이었다는 점과 골프 대중화로 인한 그린피 인상에 따른 매출액 상승 등은 호재로 작용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긍정적인 상황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 로열티와 지분법이익의 증가로 지주사업부문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골프용품사업 역시 온라인 유통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 골프 인구의 유입에 따른 장비 구입량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약 40% 가까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골프존뉴딘홀딩스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92억원과 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 로열티와 지분법이익 증가, 골프용품 사업 실적 개선이 실적을 견인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연구원은 다른 영업용 자산은 가치에 고려하지 않고 골프장 가치와 순부채만을 고려했을 시 골프존뉴딘홀딩스의 가치는 약 4,060억원으로 주당 가치는 9,470원로 추정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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