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21일부터 ‘분류작업 중단'…“추석 배송 차질 불가피”
전국
입력 2020-09-17 09:38:19
수정 2020-09-17 09:38:1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오는 21일부터 배송 전 분류 작업을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배송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노조원 4,200여명과 일부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분류작업 중단’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가자 90% 이상이 작업중단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확한 투표집계 결과와 향후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결의안이 실행된다면 택배노조는 21일부터 분류작업을 중단하게 된다.
정부와 업계에서는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16일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엔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모여 협의할 방침이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막말 파문' 보성군의회, 공직사회 두 번 울린 '인권 침해' 논란
- 이민근 안산시장, 해양동 주민과 ASV·신안산선 연장 등 논의
- 안양시, AI드론 무인 출동 '하천안전 강화'
- 파주시의회, '파주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심사
- 수원특례시, 4개 구청 '1인가구지원 사업 특화'
- 이천시의회, “시민이 신뢰하는 책임 행정 실현할 것”
- 성남시의회, "분당만 역차별"...중국인 무비자 재검토 촉구
- 해남군, 가을철 산불방지 '선제적 총력 대응'
- 장흥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캠페인
-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으로 지역 경제 함께 성장"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막말 파문' 보성군의회, 공직사회 두 번 울린 '인권 침해' 논란
- 2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3팔다리 힘 빠지고 시야가 흐릿하다면? 다발성경화증 의심
- 4“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5‘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6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7'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8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9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 10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