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 벌써 4조 순매도…“펀드 환매 탓”
증권·금융
입력 2020-09-23 21:47:19
수정 2020-09-23 21:47:19
지혜진 기자
0개
이달 들어 국내 기관투자자가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주식을 팔아 치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2일까지 국내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한 금액은 4조619억원입니다.
3조5,000억원 규모였던 지난 8월 순매도보다도 많은 수준입니다.
기관은 올해 3월을 제외하고 줄곧 코스피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은 10조원이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기간이 이렇게 주식을 매각하는 까닭은 펀드 환매 등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개인들이 직접투자에 뛰어들면서 기관에 펀드 환매를 요구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