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글렌 “코로나 시대 교육 디지털화해야”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미래학자 제롬 글렌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이나 단체 구성원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문다애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학자 제롬 글렌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제롬 글렌은 어제(23일)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열린 ‘휴넷 2021 HRD 리더스 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HRD’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제롬 글렌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휴넷의 차세대 교육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기업교육 관계자들의 대담이 진행됐습니다.
제롬 글렌은 “수많은 정보 속에 개인과 기업의 집단 지성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특히 기업에서는 구성원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업무 환경과 학습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롬 글렌은 AR, VR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교육을 꼽았습니다.
제롬 글렌이 교육의 디지털화를 강조한 것은 코로나19로 교육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코로나19로 정부가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교육업계에서도 라이브 강의와 디지털 전환 컨설팅에 대한 요청이 늘어나는 등 전에 없던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재택근무로 자기계발 시간이 늘어난 직장인들도 온라인 강의를 찾으며 비대면 교육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 된 올 들어 이러닝 수요는 크게 늘었습니다. 휴넷의 지난달 온라인 학습자는 역대 최대인 65만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했고, 상반기 온라인 누적 학습자는 26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조영탁 휴넷 대표
“코로나가 오기 전부터 에듀테크는 이미 상당히 발전하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적용이 잘 안되고 있었거든요. 코로나로 인해서 과거에 계속되던 관행이 깨지고 훨씬 더 효과적인 다양한 형태의 에듀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될 거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 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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