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문화재단,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2020 PARADISE ART LAB FESTIVAL)’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커넥트(CONNECT)’를 주제로 비대면 시대의 연결에 관한 메시지를 담았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상황 속에서 예술과 인간, 소통과 충돌이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연결돼 있음을 확인하고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르는 인스톨레이션(Installation Art),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퍼포밍 아트(Performing Art), 오디오 비주얼(Audio Visual)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아티스트들은 이번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R) 등의 최첨단 기술과 접목시킨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은 아티스트의 작품을 미디어 파사드, 라이브 공연 등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입체적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크로마 스퀘어로 확대되어 지난해 약 1,000평 규모의 쇼케이스보다 더 넓어진 약 1,700평의 규모로 진행된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는 공간과 재료, 형태, 대지, 인간을 통합해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작업을 추구하는 ‘HGA 건축디자인 연구소’와 협업해 페스티벌 공간 내부를 디자인한다.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방역을 강화하고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크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현장에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와 키즈 프로그램도 온라인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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