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여전히 변동성 높은 시장 속 개별 종목 이슈에 주목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추가 경기 부양책이 마감 시한 내 처리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전일 뉴욕증시가 언택트 업종의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며 낙폭을 키웠던 점 등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 역시 차익실현 욕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호실적 등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종목 이슈는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89포인트(1.44%) 하락한 2만8,195.4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6.89포인트(1.63%) 내린 3,426.92에 마쳤고,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도 192.67포인트(1.65%) 떨어진 1만1,478.88에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18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대선 전 추가 부양책을 의회에서 처리하기 위한 합의 시한으로 20일(현지시간) 저녁까지 48시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상·하원 표결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적어도 이 시점 안에 협상을 타결해야 대선 전 통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펠로시 의장이 제시한 시한은 다가오지만, 트럼프 행정부와 펠로시 의장 간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증권업계는 국내 증시는 불안한 미 증시 상황 속 개별 종목 이슈, 특히 실적에 근거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텔이 SK하이닉스에 낸드 부문을 매각할 것이란 보도를 감안하여 국내 반도체 관련주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라 전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여기에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군의 경우 미 증시 낙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며 “이를 감안해 국내 증시는 글로벌 각국의 변화처럼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위주로 조정이 불가피 하지만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종목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가 아직 예측이 어려운만큼, 두 후보별 유/불리 업종에 대한 신중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며 실적에 근거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증시에서는 IT 와 헬스케어 업종이, 국내증시에서는 반도체, IT 가전, 디스플레이, 자동차 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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