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71.9조…직전분기比 6.8%↓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은 20일 2020년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을 집계해 발표했다.
이날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71조9,579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0.6%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E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한 9조8,461억원을 기록했으며, 직전분기 대비 7.0%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68.0%(6조6,976억원), 사모가 32.0%(3조1,485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9%, 직전분기 대비 7.6% 감소한 수준이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반면, 직전분기 대비 5.8%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86.4%(8조5,040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9.3%(9,108억원)를 차지했다.
해외 및 국내지수 기초자산별 발행금액은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7조1,449억원과 6조528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25.3%, 37.5% 증가했다.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직전 분기 대비 22.0% 감소한 2조1,155억원 발행됐고, NIKKEI 225와 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1조3,759억원, 617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14.2%, 53.5% 증가했다. 국내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5조8,152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전체 19개사가 발행했으며 KB증권이 1조5,706억원으로 가장 많은 발행 규모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5조9,00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8,461억원)의 59.9%를 차지했다.
한편,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5조3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 감소한 반면, 직전분기 대비 167.9%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금액이 11조3,30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4%를 차지했으며,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3조2,131억원, 4,92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1.4%, 3.3%를 차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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