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사이언스, 콤부차 공장 증설 완료…“암웨이에 공급”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프레시코가 콤부차 생산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국내 1위 직접판매 회사인 한국 암웨이에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제품을 공급한다.
20일 넥스트사이언스에 따르면 자회사 프레시코는 한국 암웨이와 ‘생기톡! 설렘바디 콤부차’ 월 10만병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납품을 시작한다. 이번 계약은 초도물량으로 향후 넥스트사이언스 실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콤부차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콤부차의 성장성을 눈여겨보고 지난 1월 아시아 최대 콤부차 제조사인 프레시코를 220억원에 인수. 고객사 확대와 함께 TV광고, 홈쇼핑 방송 등 마케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 자회사 프레시코의 콤부차 브랜드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카페 프랜차이즈 이디야와 스무디킹, 쿠팡 등에 ODM 방식으로 공급되는 한편 최근에는 대형마트와 H&B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넥스트사이언스의 콤부차는 유기농 홍차와 녹차 추출물에 사탕수수 원당과 효모를 넣어 506시간(21일) 동안 발효시켜 만든 건강음료다. 4차 발효공법 특허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다. 특히 맛과 청량감을 보유한 콤부차는 노화 방지 및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건강 음료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2분기 기준 넥스트사이언스의 콤부차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8%나 급증했다.
넥스트사이언스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콤부차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생산 시설 확대에 이어 국내 최대 직접판매 기업인 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콤부차 생산에는 506시간의 발효시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과거 제품 공급에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증설을 통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규모 설비 확충을 통해 콤부차의 일일 생산능력은 과거 2만4,000개에서 14만4,000개까지 늘어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프레시코의 우수한 콤부차 기술력과 한국암웨이의 브랜드파워가 결합된 결과로 이미 제품 출시 전부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암웨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아시아 콤부차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사이언스는 발효식품음료 전문기업 프레시코의 지분 55.7%를 보유하고 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넥스트사이언스 지분 6.16%(197만1,391주)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일기획,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한화
-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 NH농협은행, 서울대서 '농심천심운동 이해하기' 토론회 실시
- 하나은행, 오프라인 마이데이터ㆍ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 우리아메리카은행, 美 텍사스 오스틴지점 개점
-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
- 민병덕 민주당 의원 "김병주 MBK 회장, 무책임 넘어 국민 조롱"
- 이수그룹-류현진재단, 전국 초·중·고 야구부에 훈련용품 지원
- 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 손 소재 상용화 논의"
- 그린플러스, 29억 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수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BPA, '제24회 글로벌 스탠다드경영대상' 지속가능보고서 '대상'
- 2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獨 ‘202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 3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2인대표 체제…'뉴삼성' 이끈다
- 4현대차, ‘2025 LA 오토쇼’서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 최초 공개
- 5제일기획,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한화
- 6SPC 던킨, ‘심슨 가족 홈웨어세트 2종’으로 즐거운 겨울맞이
- 7"美 저탄소 항공연료 공략"…대한항공, 삼성E&A와 맞손
- 8신세계까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박람회 참여
- 9SSG닷컴, 매월 22일 '22Week' 개최…특가 상품 눈길
- 10LG U+ '알파키', 업무자동화 기능으로 계정 관리 효율 높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