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0월21일 오전 시황]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기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상황”

증권·금융 입력 2020-10-21 09:29:48 수정 2020-10-21 09:29:48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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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터]

전일 장중 회복한 부분에 대해 경계매물이 개장 후 출회되며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장은 뚜렷한 구심점이 부족하고, 대다수 시장참여자들은 이익을 기록중인 종목보다 손실을 기록중인 종목의 보유비중이 월등히 높다.


그런 상황속에서 전일 장중 큰폭으로 되돌려준 상황은 금일 개장과 함께 매도의 욕구를 가지게 된다. 현재 그러한 흐름이 개장 후 펼쳐지고 있다.


전일 미국시장은 여전히 경기부양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저런 재료들이 있으나, 미국 역시 대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뚜렷한 모멘텀을 가지기 어렵기에 시장 역시 방향성을 보여줄 순 없을 것이다.


우리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빅히트의 주가이다. 금일도 개장초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전일 오후부터 빅히트의 주가 움직임이 더 이상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즉, 이제부터 빅히트는 빅히트만의 문제일뿐, 시장과는 큰 관계가 없어지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 것이다.


시장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기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전일 장중 반전을 기록했다는 측면에서 9월중순 이후 진행되어온 가격조정의 구간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상황이며, 지금부터 시간적인 요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단을 확인하고 안착하는 데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시장내에서 시자참여자들의 매기가 집중되는 업종과 종목군이 구분되게 된다.


따라서 지금부터 급한 행동보다는 시장의 추이를 보다 면밀히 체크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근원적으로 시장환경은 매우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금일도 원달러환율은 개장초부터 하락하여 현재 1,136원을 기록중이며, 외국인 또한 개장초 매도로 시작되었지만, 이내 순매수로 전환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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