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KIMES BUSAN 2020 통해 마스크 생산 자동화 설비 공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은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IMES BUSAN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기기와 K-방역 장비를 공개하며, 의료기기로는 의료용 로봇틱카우치, K-방역에는 마스크 생산 자동화 설비를 선보인다.
스맥의 마스크 생산 자동화 설비는 풀 자동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F94 마스크는 물론 덴탈마스크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한 라인 1분 기준으로 최대 80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으며, 높은 생산성을 위해 모듈 형태로 설비를 구성하여 안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업자의 안전과 마스크 오염으로 인한 불량 방지를 위해 마스크 설비 커버 시스템(Enclosure for mask manufacturing system)을 적용했다. 마스크 생산 완료 후 빠른 제품 출하를 위해 제품 자동 포장 시스템(Automation packing system)을 추가로 적용 가능하다.
의료용 로봇 카우치 제품은 암치료용으로 개발된 양성자 치료기(Particle therapy system)의 다양한 치료 자세 구현을 위해 개발됐다. 환자의 암세포부위를 양성자 빔의 최적 위치로 이송해 주는 보조용 로봇이며, 현재 한국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 중국 상하이 물리연구소에 공급되어 암 치료 연구에 기여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일회용 마스크 시장 규모는 749억 달러(약 88조 원)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년간 축적해온 로봇기술력과 차별화된 자동화설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장비들을 선보임으로써 의료기기 및 방역 관련 매출확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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