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코세페' 열린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쇼핑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의 추진계획과 참가기업별 행사 내용 등을 공개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328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해 참가기업 704곳과 비교해 약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홍보행사는 자제하고 착한김장 캠페인이나 인플루언서 경연대회 등 온라인·비대면 이벤트를 늘린다. 철저한 방역관리를 전제로 민간업계나 정부·지자체 지자체 차원의 전통시장 세일행사, 농특산물 기획전과 같은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전국단위의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는 민간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코세페와 연계해 골목상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진작 행사를 추진한다. 나눔 캠페인도 실시한다. 코세페 하이파이브, 엄지척 챌린지, 착한 김장 캠페인 등이다.
정부는 참여 기업에게 소득공제 한도상향, 개별소비세 인하, 대형유통업계 판촉비용 분담 의무완화, 정부·지자체 재정을 통한 행사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세페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홍보모델 강호동 이미지가 포함된 슬로건이나 포스터,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백화점들도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 서비스 제조업체들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함이다. 면세점의 참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규정 등을 고려해 면세점의 내수통관 물품 판매를 최대한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약 60여개
브랜드, 전국의 5,000여개 매장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한국 정관장 온라인
몰에서 10%~20%, 장수돌침대에서 최대 41% 할인, 베스킨라빈스에서
전용앱을 이용해 해피오더로 주문 시 배달료 무료 지원 등이다.
김연화 위원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 한마음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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