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0월26일 오전 시황] "시세전환의 모습 확인한후 대응해야"

주말 삼성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에 개장초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등 승계와 관련된 종목으로 매기가 집중되며 강세를 기록하는 반면, 전반적으로 시장은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미 지난주 화요일 시장은 하단을 확인한 상태에서 다져가는 구간에서 몇차례 하단을 재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 구간동안 심리적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게 되며 매물정리가 원할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현재 시장은 11월3일 미 대선 이후를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대선전까지 뚜렷한 방향을 가지기 힘든 상황과 시장 또한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맞물리고 있기에 더더욱 시장의 방향성을 가지긴 힘들 수 밖에 없다. 종목들도 현재 구간에서 재료들이 발표되어도 재료가 주가에 미치는 강도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이는 시장참여자들 스스로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추가 손실방어에 대한 생각들이 더욱 강하게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심리적으로 가지게 되는 공포감에 비해 주가의 등락폭은 크게 확대되지 않는 상황이다. 변동성은 크게 줄어든 상태하에서 심리적으로 느끼는 공포감은 극대화되고 있지만, 이미 매도 또한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에 누구나 생각하는 하락에 대한 불안감에 비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한 하방경직성은 시장의 흐름이 개선될 경우 매우 급격한 시세반전이 나타나게 된다.
무서움에 매도할 경우 잠시 잠깐 동안은 추가 하락을 보여주게 되고 그로 인해 매도자들은 매도의 당위성을 가지며 안도하게 되나, 그 안도의 시간은 길게 가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고 지금 적극적인 대응 또한 불필요한 상황이다. 시세전환의 모습을 확인한 후 대응해야하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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