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오티베큠, 국내 유일 반도체 진공펌프 기업...삼성전자 대규모 유상증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엘오티베큠이 19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4,980원이며, 발행되는 주식은 증자 후 발행주식 총수의 8%다. 납입일은 11월 16일, 상장예정일은 11월 30일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매출 거래처인 삼성전자다.
엘오티베큠은 지난 5월 반도체공정용 진공펌프 및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장비용 초고진공 터보분자펌프 개발 2건이 2020년 신규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251억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삼성전자의 유상증자와 맞물려 제품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엘오티베큠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제3자배정 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국내 제조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로 세계 1위 반도체 기업과 확실한 동맹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투자로 국산화 비중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진공펌프 고도화 기술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국내 소재, 부품, 장비 업체에 대한 경쟁력 강화가 나날이 중요시되고, 삼성전자가 그 일선에서 핵심 장비 업체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면서 엘오티베큠 또한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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