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1조2,997억원…작년 동기 대비 175%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0-11-04 09:07:35
수정 2020-11-04 09:07:35
양한나 기자
0개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8조1,288억원, 영업이익 1조2,9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3분기 대비 각각 18.9%, 175%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1조779억원으로 117.5% 늘었다. 다만 2분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회사는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는 회복세를 보였으나 데이터센터향 서버 D램과 SSD 수요가 약세를 보였고 메모리 시장의 가격 흐름이 하락 추세로 전환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33%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D램은 서버 고객의 수요 부진에도, 모바일과 그래픽 신규 수요와 일부 컨슈머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 결과 출하량이 4% 증가했으나, 서버 D램 등의 가격 약세 흐름으로 인해 평균판매가격은 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향 제품과 신규 게임콘솔향 SSD 판매 확대로 출하량은 9% 증가했지만, 서버향 제품의 가격 약세로 평균판매가격은 10%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4·4분기에도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PC향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은 10나노급 2세대(1Y) LPDDR5의 판매를 확대하는 등 모바일 수요 대응에 집중하고, 고용량 낸드플래시와 결합한 uMCP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 '진옥동'…회추위 "기업가치 격상·경영능력 증명"
- 2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생활밀착 예산 꼼꼼히 검토
- 3율호, ‘멤레이 비티’로 사명 변경
- 4장수군,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항일정신 기린다
- 5SK하이닉스, 신규 임원 37명 선임…HBM 전담 조직 신설
- 6순창군, 광주 아파트 단체와 협약…도시-농촌 상생 추진
- 7대한항공, 정기 임원 인사…전무 2명 승진
- 8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맞춤형 홍보…기업·기관 호응
- 9목포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마무리
- 10"현장 중심 젊은 인재"…SK, 2026년 임원 인사 단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