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굴뚝주 쌍끌이 2,500 ‘코앞’

증권·금융 입력 2020-11-11 20:42:51 수정 2020-11-11 20:42:51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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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 소식까지 전해지며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앵커레포틉니다.

 

[기자]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 오른 2,485.8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연중 고점을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개인이 11,888억원 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4,018억원, 8,361억원씩 매수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0.11%하락한 839.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585)과 외국인(-131)이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980)만 홀로 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증시 상승세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국내 수출지표의 호조세, 원화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오늘 오전 한 때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약 29개월 만에 총 2,028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전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희소식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사의 항체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대면 경제활동 증가 기대감에 전일에 이어 항공, 여행, 금융, 원자재, 에너지 관련주 등 경기민감주가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영하 70도에서 5일만 보관이 가능하다고 알려지며 백신의 보관과 운송이 가능한 대한항공, 한국공항, GST, 세운메디칼 등 콜드체인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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