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합계 사상 최고치 달성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합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합계는 2,032조원(코스피 1,703조원·코스닥 328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가총액 합계 사상 최고치 기록으로, 종전 최고치는 지난 2018년 1월 29일 2,019조원이었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개별 시장 기준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 기록도 달성했다. 금일 기록한 코스피 2,485은 지수 기준 최고치(2,598·2018년 1월 29일)에 해당하지는 않았지만, 언택트·바이오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지며 시가총액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소 측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및 백신 개발 가시화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키며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 중”이라며 “바이든 당선 등에 따른 달러약세 심화로 신흥국 통화가치 절상폭 확대되며 최근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시가총액 합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가총액은 지난 9월 30일 88조3,520억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10월 20일 91조5,050억달러, 11월 10일 94조9,330억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의 아시아국가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화가치는 2년래 최고치(11일 원달러 환율 1,110원)를 기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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