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이마트, 할인점 성장 내년도 지속…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0-11-12 08:33:39
수정 2020-11-12 08:33:39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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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2021년에도 할인점의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 3분기에 매출 5조9,077억원(+16.7% YoY)과 영업이익 1,512억원(+30.1% Yo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238억원)를 상회했다”며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로서리 집중 전략이 유효했고, 경쟁사의 점포 폐점과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는 PP센터 매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할인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며 “이는 3개월 만에 매출이 다시 전년 대비 플러스 전환한 것”이라고 분석였다.
하 연구원은 “경쟁사 점포 폐점 지속과 PP센터를 통한 온라인향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할인점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며 “아울러 전문점도 2020년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SSG닷컴도 오픈마켓 전환을 앞두고 있어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라며 “이마트는 향후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매년 2,000원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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