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씨젠, 3Q 사상최대 실적…4분기도 성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씨젠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글로벌 2차 팬데믹 영향으로 진단키트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씨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69억원, 2,0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941.1%, 2,967.6% 급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이다.
윤창민 연구원은 “2019년 연간 매출액의 2.7배에 달하는실적을 한 개 분기에 달성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 추출 시약 뿐만 아니라 성감염증, HPV 등 모든 제품군이 2분기 대비해서 성장했다
윤 연구원은 씨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63.5% 증가한 3,592억원, 영업이익은 4,393% 급증한 2,3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글로벌 국가들의 COVID19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미국은 일일 확진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서 우려했던 2차 팬데믹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씨젠은 지난달 5가지 바이러스(코로나19·인플루엔자 A형·B형 독감·RSVA형·B형)를 한번에 진단 가능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구분하기 어려워 신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씨젠에 대해 “화이자가 개발중인 백신 임상 3상 중간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최근 주가는 급락했다”면서도 “실질적인 백신 개발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완료될 가능성이 높으며, 글로벌 2차 팬데믹 영향으로 진단키트 부족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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