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 '탈석탄' 선언…투자·보험인수 중단
증권·금융
입력 2020-11-12 20:10:28
수정 2020-11-12 20:10:28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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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 관계사들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 대응을 위한 '탈(脫)석탄 금융'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융자뿐만 아니라,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도 석탄 채굴과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등을 포함한 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오는 12월부터 현업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 금융 관계사들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 방침을 담은 'ESG 경영 추진전략'을 12월 각사 이사회에 보고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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