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베트남서 폐기물 종합처리·재활용공장 건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종합폐기물 처리 1위 업체인 푸하(Phu-ha)그룹과 공동투자를 한 코디엠이 베트남 북부지역에 폐기물 종합처리 및 재활용 공장의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코디엠은 베트남 현지 지역에 폐기물 종합처리 및 재활용 공장의 건설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건설을 완료한 공장은 송콩환경유한회사로 베트남 타이응우웬성 송콩지역 부지 26ha(약 8만평) 규모다.
국내 선진처리 기술을 도입한 이 공장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일 처리용량 총 3,350톤의 최대 종합폐기물 처리시설과 일 350톤의 재활용처리시설을 갖춘 북부지역 최대 폐기물 처리회사다.
특히 베트남의 급변하고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적법한 폐기물의 처리 및 재활용처리가 자체적으로 가능하며, 재활용을 통해 생산용원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수입되는 원재료의 수입의 대체가 가능하다. 이는 베트남 내 모든 기업의 환경문제 및 원가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영역으로는 소각, 폐수, 슬러지, 재활용센터(알루미늄·플라스틱·전자폐기물) 등으로 분류되며 생활 및 산업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사업을 진행한다. 코디엠은 지난 9월 베트남 자원환경부의 정식라이센스(재활용센터 및 폐수처리)를 획득했으며, 12월에는 소각처리 부문의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베트남의 대부분 기업의 가동률이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내수시장 활성화 및 수출증가로 인해 점차 기업의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 및 폐기물 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통해 하노이, 타이응우웬, 박닌, 흥옌, 빈푹, 하이즈엉, 하이퐁등 북부 및 중부지역 대단위 산업단지 및 한국진출기업의 폐기물을 처리함으로써, 2021년 상반기 공장가동율 50%, 하반기부터는 100%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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