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3Q 영업익 176억원… 전년比 80%↑
증권·금융
입력 2020-11-16 08:27:45
수정 2020-11-16 08:27:45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그룹(회장 김상범)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005950, 류승호 대표이사)이 3분기 연속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화학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09억원,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이수화학은 지난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호실적 배경으로 주요 제품들의 수익성 향상을 꼽았다. 주력 제품 LAB는 글로벌 공급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발생한 공급난이 주효했다. 신규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75% 수준까지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생 용품 수요 증가도 호재로 작용했다. 회사 측은 손소독제 원료 IPA의 단가와 판매량이 모두 증가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현재 LAB 일본시장 점유율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고, 특히 중국 내 LAB 최대 생산 업체인 진퉁석유공사의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어, 향후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라며 “ABS 등 주요 첨가제로 사용되는 특수 화학(Specialty Chemical) 제품인 TDM, NOM, NDM 등의 판매도 확대되고 있어 4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BNK금융, 美 상호관세 관련 긴급 금융시장 점검…위기상황관리위 가동
- 한투증권 "LG엔솔 1분기 '깜짝 실적', 지속 가능 여부는 미지수"
- DS투자 "SK바이오팜, 탄탄한 성장세 유지…美관세 우려 과다"
- NH투자 "카카오, 톡 개편 호재…자회사 개선세 주목"
- 메리츠 “한전, 방어주로서 가치…지금 최고의 주식 될 수도”
- 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 신한투자 “독감·산불·눈 여파…손보사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 IBK기업은행·SKT 협업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정식 오픈
- KB증권 "LG전자, 1분기 실적 순항에도 美관세 우려…목표가↓"
- 조기대선 국면에 금융 현안 동력 상실 우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어서울, 창립 10주년 기념식 진행…새로운 도약 결의
- 2광주시의회, '예산정책리포트 2호' 발간
- 3라코스테, 아이브 '안유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 4'확률형 아이템 사용 이력 의무화' 게임법 개정안 나와
- 5자이스 비전 케어, DIOPS 2025 참가…'자이스 VTS' 6종 선봬
- 6광주시, 육아휴직 대체자 최대 200만원 지원
- 7광주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 8브레빌, 28L 대용량 ‘스마트 오븐 에어프라이어 XL’ 출시
- 9대동,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미래농업 기술 지원 협력 논의
- 10AI대표도시 광주시, AI직원 2호 'AI 대변인' 채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