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숨고르기 들어간 뉴욕증시…다우 0.5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백신 랠리 이틀만에 조정을 보였다. 특히 소매판매 증가율이 저조하다는 소식에 우려가 커진 것으로 전해진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09포인트(0.56%) 떨어진 2만9,783.3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7.38포인트(0.48%) 하락한 3,609.53에, 대형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도 24.79포인트(0.21%) 내린 1만1,899.34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7일)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0.5%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최근 미국 내 일부 주에서 식당 영업 제한 등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한 만큼 향후 소비가 더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일(현지시간 16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6,000명을 넘어섰고, 입원 환자 수는 7만3,000명을 기록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개별 종목 이슈에 희비가 갈렸다.
테슬라는 다음달 21일 S&P 500 지수 편입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8.21% 급등 마감했다. 아마존 역시 온라인 약국 서비스 출범 소식 등으로 0.15% 상승했고, 넷플릭스는 0.3%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감산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0.2%(0.09달러) 오른 4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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