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협력
[서울경제TV=김혜영 기자] 두산중공업이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K건설이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K건설은 사업계획과 인·허가를 포함한 풍력발전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설비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
18일 SK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SK건설안재현 사장과 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참여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울산·동남권 해역을 비롯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전담기관으로, 한국남동발전, 제주에너지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2020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올해 100MW 규모에서 2030년 최대 13.6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동시 시정 만족도 조사..."살기좋다 88.2%"
- 2김천혁신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향해 다시 뛴다
- 3김천시,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사업 시행
- 4'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영천에서 첫 개최...25일 개막
- 5포항시, 로컬농업 문화관 ‘호미곶간’ 팝업스토어 개장
- 6포항시 창업네트워킹 수도권 확대…영일만 스타트업 데이 연계행사 성료
- 7포항시 지정해수욕장 8개소 24일 폐장, 44일간의 여름 대장정 마무리
- 8포항시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소통 간담회 개최
- 9김천시, 2025년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지원사업 추가 모집
- 10한국수력원자력, 짐바브웨와 i-SMR 도입 맞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