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폴란드 기업과 LOI 체결…정부 납품용 방호복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20-11-19 08:50:11
수정 2020-11-19 08:50:11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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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의류제조기업 국동은 폴란드 기업과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LOI 계약 체결에 따라 국동은 폴란드 정부 납품용 방호복을 공급할 전망이다. 이번 LOI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10일 까지다. 국동 관계자는 “이번 LOI 체결은 당사의 방호복이 유럽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미국과 폴란드뿐 아니라 해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동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용 방호복 등에 대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총 90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의료용 방호복’과 ‘패션마스크’를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이에 힘입어 회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신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회사는 지금까지 공급했던 방호복에 후드와 발 덮개가 포함된 일체형 방호복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늘어날 공급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바땅(Batang)과 스마랑(Smarang) 공장에 선제적으로 공장 증축 및 설비투자, 인력 확보를 진행했다. 생산 능력(CAPA) 및 현지화 조직을 확대해 제품 수주 및 공급 속도를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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