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소비 최대 감소…양극화도 심화
경제·산업
입력 2020-11-20 02:17:55
수정 2020-11-20 02:17:55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3분기 근로소득과 소비지출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3분기 근로소득은 347만7,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 줄었습니다.
3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감소폭이자, 근로소득이 두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코로나에 대면 서비스를 기피하며 소비도 꺾였습니다.
3분기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은 294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4% 줄었는데, 이는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폭입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분배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3분기 고소득층이라 불리는 상위 20%(5분위) 계층의 소득은 지난해와 비교해 3% 가량 늘어난 반면, 저소득층인 하위 20%(1분위)의 소득은 1% 이상 줄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이슈플러스] 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 “NCC 최대 25% 감축”…석화, 구조조정 신호탄
-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장기민간임대주택 주목…1차 완료 후 2차 모집중
-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 더셀랩 ‘펜타스템’, 롯데홈쇼핑 방송으로 소비자와 재회
- 마이크로 킥보드, ‘2025 815런’ 후원으로 나눔 가치 전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2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3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4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5‘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6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7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8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 9“NCC 최대 25% 감축”…석화, 구조조정 신호탄
- 10'우주로 가는 길 넓히다'…고흥군,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