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코스피’ 2,600 돌파…사상 최고 경신

증권·금융 입력 2020-11-23 19:11:19 수정 2020-11-23 19:11:1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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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거래일째 사자 나선 외국인 9,834억원 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내년 증시 장밋빛…“코스피 3,000선 전망”
코스피, 고공행진 2,600시대 개막…사상 최고치

[앵커]

코스피가 역대 고점인 2,600선 고지를 밟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외국인의 러브콜 속 내년 코스피 3,000에 대한 ‘장미빛 전망’도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고공 행진하며 2,6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1.92% 강세를 보이며 2,602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13거래일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9,834억원)이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막판 매도 돌아선 기관(-594억원)과 개인(-8,729억원)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삼성전자 4.3%대 강세로 사상 최고가(6만7,800원)를 새로 쓰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10만원 고지를 밟는 등 전기전자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1,325억원)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0.36%오른 873.29에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속속 코스피 지수가 내년 3,000선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 속 코스피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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