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코스피’ 2,600 돌파…사상 최고 경신
13거래일째 사자 나선 외국인 9,834억원 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내년 증시 장밋빛…“코스피 3,000선 전망”
코스피, 고공행진 2,600시대 개막…사상 최고치
[앵커]
코스피가 역대 고점인 2,600선 고지를 밟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외국인의 러브콜 속 내년 코스피 3,000에 대한 ‘장미빛 전망’도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고공 행진하며 2,6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1.92% 강세를 보이며 2,602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13거래일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9,834억원)이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막판 매도 돌아선 기관(-594억원)과 개인(-8,729억원)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삼성전자 4.3%대 강세로 사상 최고가(6만7,800원)를 새로 쓰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10만원 고지를 밟는 등 전기전자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1,325억원)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0.36%오른 873.29에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속속 코스피 지수가 내년 3,000선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 속 코스피의 거침없는 질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