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온라인 채널 인기↑…채널 이용자 ‘30만명’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5일 자사 온라인 채널 팬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모바일 투자플랫폼 삼성펀드솔루션 이용자가 14만명, 페이스북 팔로워가 12만명,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자가 5만명 등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속적으로 비대면 채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카카오톡·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것을 물론, 카카오페이증권과 협업해 펀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도 진행 중이다. 올 초 오픈한 ‘삼성 펀드솔루션’은 유튜브 광고 흥행(△2018년 ‘함안댁’ 광고 1,000만뷰 △2019년 ‘남지니’ 광고 540만뷰) 여세를 몰아 선보인 펀드 직판 시스템이다. 삼성 펀드솔루션은 현재 14만명이 가입한 서비스로, 앱을 통해 업계 전체 공모 펀드와 ETF에 대한 정보는 물론 추천 포트폴리오 등 투자에 필요한 토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펀드 직판 브랜드 ‘R2(알투)’는 EMP와 ELF 등 저위험·저비용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수탁고는 약 35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2월 카카오페이증권과 협업해 출시한 ‘삼성 믿음직한사계절EMP 펀드’는 판매 개시 9개월만에 수탁고 135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업계 대표 운용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투자자 교육 콘텐츠와 펀드 상품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쉬운 자료로 제작해 온라인 채널에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기는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