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텍스 “헬사크린 美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기능 입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바이오 화학기업 벤텍스가 개발한 항균 소독물질인 헬사크린이 세포 손상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만 99.99% 사멸시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벤텍스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해 마스크 및 의류용 원단, 소독용 스프레이 2가지 타입의 헬사크린을 세계적 미생물 시험전문기업인 미국의 넬슨랩(Nelson Labs)에서 시험한 결과 항바이러스 효능 값(Mv)이 3이상으로 ISO 18184(2019) 시험에서 정한 성능 표준에 따라 최고 기능으로 평가받았다. 고경찬 대표는 "Mv3 이상은 세포의 손상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만 99.99% 사멸시켜야 받을 수 있는 결과"라며 "벤텍스의 헬사크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한 기술로 1회 분사만으로 1개월 이상, 50회 세탁 후에도 99.9% 항균기능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와 동일한 RNA계열의 독감인플레져(H3N2)에 대한 국내와 일본에서의 항바이러스 실험에서도 각각 99.99%와 99.95%의 성능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복합 미네럴 성분을 특수공법으로 이온화시킨 헬사크린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야기시켰던 폐섬유화 물질인 MIT, CMIT등 10종의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안전성 평가원에서 진행된 급성 흡입 독성 시험에서도 일반증상, 체중, 부검 후 육안적 관찰에서도 급성흡입 노출과 관련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 미국에서 진행된 피부자극테스트도 무난히 통과하며 FDA에 공식 등록됐다.(FEI Number 3007919129)
최근 코티티에서 시험한 손 소독제 항균성 테스트에서는 에탄올계 손 소독제는 순간 살균기능은 99.9% 이지만 손에 바르고 건조된 후에는 항균기능이 14%로 떨어졌다. 반면 헬사크린은 초기 살균과 건조후 4시간 후에도 99.9% 항균기능이 지속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고 대표는 "헬사크린은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 이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냄새, 발냄새, 화장실 냄새 등 각종 생활악취는 물론 새집, 새차 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까지 90% 이상 제거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밀했다.
향후 벤텍스는 항바이러스 마스크와 의류는 물론 개인위생용품 및 생활 악취를 제거해주는 환경사업으로 헬사크린 용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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