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1월30일 오전 시황]“유리한 시장 상황에서 매매 자체를 급하게 서두를수록 손해”

증권·금융 입력 2020-11-30 09:33:47 수정 2020-11-30 09:33:47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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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지난주 강한 흐름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해 개장 초 단기 이식매물이 출회하는 가운데, 종목별 순환 과정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2차전지의 강세시 상대적으로 쉬어가던 통신장비주들에 대한 매기가 개장 초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제약, 바이오도 충분한 가격조정 이후 셀트리온 3형제의 강세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오전 개장초 매물들이 출회되는 종목들도 거래가 크게 형성되지 않고 있기에 적절한 매물 출회 이후엔 재차 시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환율은 보합권을 보여주며 시작되고 있으나, 외국인은 개장 초 양 시장 모두 매도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 기관은 여전히 매도우위의 상황을 기록 중이다.아직까지는 종목들의 시세가 연속적인 시세보다는 하루 걸러 순환되는 양상은 아직 본격적인 시세분출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누차 설명드린 바와 같이 강세장에서는 개장 초 단기 이식매물 출회가 정상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재차 시세는 강화되게 된다. 


일반적으로 빠른 순환과정이 전개될때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우왕좌왕하게 된다. 아무리 시장상황이 유리하게 전개되더라도 매매 자체를 급하게 서두를수록 손해를 보게 된다. 


급하지 않게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해야 하는 것 또한 강세장에서의 대응법이다. 결국 짧은 시간 안에 뭔가를 이루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큰 성과를 누리게 되는 것이 강세장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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