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S&P500 1.13%↑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추가 경기 부양책 약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28포인트(0.63%) 오른 2만9,823.9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0.82포인트(1.13%) 상승한 3,662.45,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도 156.37포인트(1.28%) 급등한 1만2,355.11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일) 조 바이든 당선인은 오는 1월 20일로 예정된 자신의 대통령 취임 전 부양책 통과를 비롯해 취임 후 새 행정부가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를 이전보다 더 낫게 만들 것이라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기대감도 더해졌다.
앞서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크리스마스 이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보급될 것이라 밝힌데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조기개발 프로그램 '초고속작전‘을 이끄는 몬세프 살라위 수석과학고문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6월까지 모든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OPEC과 OPEC+의 감산 합의 연장이 미뤄지며 하락을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 내리며 배럴당 44.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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