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카카오게임즈, 포트폴리오 통한 성장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0-12-02 08:18:09
수정 2020-12-02 08:18:09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윤 연구원은 “지난 몇 년 동안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은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역량이었다”며 “특히 카카오는 텐센트·크래프톤 등 국내외 여러 핵심 개발사들과 좋은 협력 관계가 형성돼 있어 좋은 게임을 구하는 것이 비교적 용이했고, 국내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을 게임들을 발굴해내는 안목 역시 여러 게임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검증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에도 크래프톤이 개발한 PC MMORPG인 엘리온과 모바일 MMORPG인 오딘 등 양질의 퍼블리싱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해당 게임들의 흥행을 통해 또 한번 성장기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 대형사들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카카오게임즈 또한 자체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MMORPG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했다”며 “엑스엘게임즈의 인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에게 부족했던 하드코어 장르의 개발력이 보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자체개발한 신작들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다올證 前 2대 주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
- 한국거래소(KRX), 신입직원 공개채용…최대 65명
- 48개국 주식에 분산 투자…미래에셋 '한국판 VT' 출시
- 상생 압박에…은행권이 꺼낸 '소상공인 금융公' 카드
- 흑자 후 바통…김희상號 애큐온, 재정비 전략은?
- IBK기업은행 40억원 부당대출…지점장 등 7명 대기발령
- 하나운용, '전세계 최저 보수' '1Q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상장
-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작…다음달 25일까지
- [부고] 김유진(KB증권 Prime고객지원부장·상무보)씨 부친상
- 신한운용, 크레딧 단기 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아트피아, 성악가 부부의 무대 ‘부부본색’ 공연 개최
- 2한국수력원자력, 협력회사와 안전협력체계 강화
- 3한수원, 한미 민간 원자력 협력 콘퍼런스 개최
- 4영천시립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운영
- 5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신소재 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 6손중열 남원시의원, "초대형 사업 추진했지만 시민 체감 변화 부족"
- 7장수군 수분마을, '전북형 마을문학프로젝트' 공모 선정
- 8고창군·고창식품산업연, 복분자수박축제서 관광 디저트 시식 호응
- 9고창군, 제22회 복분자·수박축제 성황리 마무리
- 10‘우리사랑봉사단’, 단체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댓글
(0)